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부의 파이프라인 이야기 by 놀부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 Warren Buffett -

 

 

 

 

"시간과 돈을 맞교환하는 삶"

"노동시간을 투자해서 돈을 버는 삶"

 

우리는

한 시간을 일하면

한 시간에 해당하는 돈을 벌고,

 

한 달을 일하면

한 달에 해당하는 돈을 벌며,

 

일 년을 일하면

일 년에 해당하는 돈을 벌고 있습니다.

 

이렇게 돈을 버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부모님으로부터

학교로부터

배워왔습니다.

 

 

노동을 통해서만

시간을 투자해서만

돈을 벌고

평생을 월급의 굴레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소득자는 괜찮지 않을까?"

 

대답은...

 

"No!"

 

사실은...

고액의 연봉자라고 해도

소득이 더 높다고 해도

 

더 좋은 집, 더 좋은 차

더 좋은 물건 등등으로

소비를 하게 됩니다.

 

결국은...

 

평생 일해야 하는

굴레 속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결국...

'안정된 직장', '안정된 수입'은

그 순간의 일시적인

만족감, 환상에 지나지 않은지...

 

 

© gpthree, 출처 Unsplash

 

갑작스러운 질문이 떠오릅니다.

 

 

"오늘 당장 일을 못 하게 된다면?

나는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입니다만,

이미 유명한 이야기입니다만,

버크 헤지스의

'부의 파이프라인 우화'가

떠오릅니다.

 

'The Parable of the Pipeline'

-Burke Hedges -

 

 

 

 

<부의 파이프라인 우화>

 

1801년 이탈리아의 중부 어느 마을에

파블로와 브루노라는 두 청년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마을에서 최고의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기회가 찾아옵니다.

 

강에서 물을 길어다 물탱크를 채우는 공고가 있었던 것입니다.

 

브루노는 물통을 날라서 1 페니를 받는 일에

만족하며 열심히 물통을 날랐고,

물을 지고 나르는 돈으로

멋진 당나귀와 집, 귀한 옷을 살 수 있었습니다.

 

반면, 파블로는 하루 종일 물을 지고 나르니

몸이 쑤시고 힘이 들어

다른 방법을 찾고 고민을 했습니다.

 

"강에서 마을까지 파이프라인을 설치하자!"

브루노에게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하고 말았습니다.

 

파블로는 언제 완성될지 모르고

지금 안정적인 수입에 만족했기 때문에

파이프라인을 설치하자는 제안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파블로는 혼자 파이프라인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1미터, 10미터, 100미터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자

물을 지고 이동하는 거리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 파이프라인을 완성하게 되자

파블로는 더 이상 물을 기르지 않아도

몇 배의 수입이 들어오게 되었고,

시간으로부터도 자유로워지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파블로는

처진 어깨와 굽은 등의 모습을 가진

브루노를 만나게 되었는데,

예전의 밝은 모습은 사라지고

술에 취해

힘겨운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신세가 되어 있었습니다.

 

반면, 파블로는 더 큰 목표를 세우고

다른 마을에도,

더 나아가

전 세계로 나아가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파블로는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밥을 먹거나, 놀거나, 잠자는 사이에도

물은 계속 흘러 들어오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게 되었던 것입니다.

 

 

 

몰통을 나르고 싶으신가요?

 

파이프라인을 설치하고 싶으신가요?

 

 

© abdullah_photography, 출처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