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구매대행사업으로 월천버는 사람 진짜로 있다. by 놀부

 

 

© huntersrace, 출처 Unsplash

 

 

"해외구매대행사업하는 26세 청년"

 

1년 전 여름의 일입니다.

 

허름한 반바지에 반팔티

하얀색 운동화에

하얀색 양말을 발목 위까지 올려신은

해맑은 미소를 가진 청년을 만났습니다.

 

자신을 소개하는데

"26살이고 고등학교 졸업 후

방위산업체에서만 일을 했고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지는 않습니다.

해외구매대행사업을 배우고 싶습니다."

라는 겁니다.

 

그 순간 제 마음속 꼰대가 출동했고

"어린 친구가 일은 안 하고..."

자동으로 말이 튀어나왔습니다.

 

 

그런데 1분 후

극적 반전이 있었고

저를 부끄럽게 했습니다.

 

해외구매대행사업을 통해

월 3천만 원 매출을 내는 전업

1인 사업자 대표였습니다.

 

와우~!

 

 

이런 사람이 실제로 있구나...

월천 버는 사람..

깜짝 놀랐습니다.

 

 

 

그 청년은 본업이 해외구매대행사업이었습니다.

 

수년간의 노하우가 쌓여서

매우 높은 매출실적을 내고는 있지만

타인에게 알려줄 수 없는 영업 비밀 있기에

아르바이트생도 쓰지 않았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을 쓰면

그만큼 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인 것

같기도 했습니다.

 

수십만 개의 상품 등록

상품이 팔리면 배송대행지에 주문

고객 문의 응답, 반품 처리, 세금 처리

모든 업무를

오롯이 혼자서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하루 4시간씩 잠자며

남는 시간에는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이

조금은 안쓰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앞선 글에 적어놓은 것처럼

부의 파이프라인 우화의

물통을 지는 브루노가 생각도 났고

높은 수입이지만 월급노예와

비슷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통을 나르시겠습니까? 파이프라인을 만들겠습니까?)

 

 

해외구매대행사업으로

3천만 원 매출 내는 26세 청년과 같은 케이스는

1%도 안될 것 같습니다.

 

직장인이 부업으로 달성하는 것은

더더욱 그럴 것 같습니다.

 

해외구매대행사업은

해외 물품을 배송하기 때문에

배송기간 등의 제약이 상당히 존재합니다.

 

해외에 있는 상품을 잘 발굴하고

내 스마트스토어에 예쁘게 등록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비싼 돈 주고

해외구매대행사업 교육을 듣다 보면

제일 먼저 가르치는 것이 닥등입니다.

 

 

"닥치고 상품 등록~!"

 

 

틀린 전략은 아닙니다.

 

닥등은 어떤 물건이 팔릴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 뭐라도 올려놓으면 팔린다...

얻어걸리기 전략입니다.

 

이것을 비싼 돈 주고 배우며

심지어 수동에 가까운 등록 작업을 하게 하면서

교육생들 실습 개념으로 닥등 경쟁을 붙이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사업을 하기도 전에 지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닥등을 실습이라는 이름으로

교육시간의 꽤 많은 시간을 할당하기도 합니다.

 

해외구매대행사업에서

수동에 가까운 방식으로 상품 등록을 하고

높은 수익을 내려 하는 사람에게

닥등을 먼저 이야기한다면

조금은 접근 방식을 달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효율과 성과를 중요시하는

경영업무를 하는 매의 눈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조금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직장인으로서 부업을 하는 사람인지

주부로서 재탕 부업을 하는 사람인지

일반적으로 투잡을 하는 사람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3개월 혹은 6개월 정도

열심히 노가다 닥등을 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힘들어서 지쳐서

여러 가지 이유로

포기 선언을 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javad_esmaeili, 출처 Unsplash

 

 

경영적인 시각, 사업적인 시각에서

바라보자는 의미입니다.

 

검색 엔진 최적화(Search engine optimization)

SEO 전략, 키워드, 해시태그 잡기 등등의

기술적인 부분은 추후에 다루기로 하고

 

해외구매대생사업을

직장인 부업

재택부업, 투잡의 관점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전략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해외구매대행사업의 운영방식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대량 등록 - 반자동 등록 - 수동 등록 방식입니다.

 

 

(해외구매대행 운영방식(상품 등록 방식)은 대량, 반자동, 수동의 방식이 있습니다.)

 

 

"대량 등록 방식은"

 

크롤링 방식의 시스템을 이용해

타오바오 등의 해외 사이트에서

마구잡이로 긁어다가

내 스마트스토어, 쿠팡에

자동으로 등록하는 방식입니다.

 

수많은 상품은 올라가겠지만,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이 낮은

단점이 있습니다.

 

사업자를 많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세워본다면

이러한 단점이 보완될 수 있습니다.

 

해외직구대행업이라는

사업자등록은 손쉽게 낼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해외구매대행사업 1개당

월 20만 원의 순수익만 난다고 하더라도

10개 사업자를 내면

월 200만 원 순수익을 거뜬히 달성할 수 있습니다.

 

집 주변에 다수의 편의점을 설치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 편의점이 널려있다 하더라도

고객들은 마음에드는 편의점에 들러

상품을 사게 됩니다.

목이 좋은 곳이든 좋지 않은 곳이든

다수의 상점을 만들어 놓고

수입이 많든 적든 간에

여러 파이프라인에서 수익을 걷는

방식으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다만, 잘 만들어진 좋은 시스템을

만나야 좋은 효율을 거둘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반자동 등록 방식은"

 

시스템을 활용해서

타오바오 등의 해외 사이트에 있는

상품을 선택해서

내 스마트스토어, 쿠팡에

등록하는 방식입니다.

 

매출을 높이기 위해서

상품명, 키워드 전략을

적극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수동보다는 효율적이겠지만

노동과 투입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잘 팔리는 상품을 위주로

반자동 방식으로 올리면

그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루 한두 시간이라도 시간을 낼 수 있다면

반자동 등록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노동 X 시간'이라는 관점에서

스스로의 상황에 맞게

투입시간을 정해야 합니다.

 

 

"수동 등록 방식은"

 

가장 난이도가 높습니다.

 

가장 자신 있는 최적의 상품을 선택해서

상품명, 키워드 전략은 물론

상세 페이지 마케팅이 기술을 통해

소수의 상품으로 고수익을 내는

방식을 생각하면 됩니다.

 

사실 이것은 해외구매대행사업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인기가 있는 상품은

이미 국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신속하게 배송되기 때문에

 

배송기간이 긴 해외구매대행은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2주 정도의 시간을 기다려서도

꼭 사야 하는 상품이 어떤 것일까

생각하면 됩니다.

 

제게 놀라움과 기쁨을 안겨주었던

옥배추 상품 말입니다.

 

 

해외구매대행, 해외 직구의 이유는?

 

싸니까..., 한국에 없으니까...

 

무한대에 가까운 상품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내 스마트스토어에 등록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해외에 올라와 있는 상품을 판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해외구매대행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현재 스스로의 상황과 투자 가능한 범위를 고려하고

수익 목표를 잡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대량 등록 - 반자동 등록 - 수동 등록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를 정하고

실행해 옮겨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사업의 테크트리는 정해져 있습니다.

 

대량 등록

반자동 등록

수동 등록

 

단계로 올라갑니다.

 

대량 등록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거나

유입이 많은 데이터를 모으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자동 등록을 통해

최대한 많은 상품을 등록해

매출을 높입니다.

 

그중에서 최상의 상품을 선택하여

상품명을, 키워드를, 번역을, 상세페이지를

작업하여 매출을 극대화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게 되면

자신의 주력상품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첫 술부터 스스로의 감만 믿고

예쁜 상품 위주로 수동으로

고생고생하며 등록하거나

수동으로 닥등하다가..

노동력 대비 나오는 실적이 적어

결국에는 포기 선언을 가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목격하기도했습니다.

 

시작부터 1등을 목표로 잡으면

스스로 지쳐버릴 수 있습니다.

 

하위권으로도

시장에서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1등이 파는 상품으로 경쟁에서 밀리는 것 보다

하위권에서 파는 상품으로 경쟁우위에 있는 것도 좋습니다.

뱀의 머리가 되는 것 말입니다.

 

여튼... 저는 그동안

부의 파이프라인을

강조해왔습니다.

​

레버리지

패시브 인컴

디지털 노매드

N잡

온라인 건물주

직장인 부업

재택부업

투잡

.

.

.

​

​

개념들을

사업에 적용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아참, 26세 청년은

사업자 일부를 자동화시스템으로 추가하였습니다.

"편하게 누워서 상품등록도 하고싶다."

라고 말하며...

 

 

 

얼마 전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돈 걱정 안 하고 살고 싶다!

 

 

그래서 대답해 줬습니다.

 

돈은 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니 걱정만 잘하면 돼~!

 

 

돈은 늘

어딘가에 누군가에게

잘 있습니다.

 

전략을 잘 세워서

내 것으로 만들면 됩니다.

 

 

 

(돈을 웃게 만드는 방법)